| 2026 국회 입법박람회 개막…"국민의 제안을 입법으로" 경제존·문화존·미래존·입법존 등 4대 전시 공간 마련 |
| 2026-11-06(금) 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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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조정식)가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국민 희망의 울타리, 혁신 기업의 날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번 박람회는 국민과 기업이 현장의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제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연결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국회와 정당,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제·산업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등 총 88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했다.
행사가 열리는 국회 중앙잔디광장에는 ▲경제존(경제·산업) ▲문화존(문화·예술) ▲미래존(학생·청년) ▲입법존(정당·정부·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등 4대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경제존에서는 대기업·혁신기업의 첨단기술과 신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문화존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정책 제안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미래존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 27개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단이 직접 발굴한 입법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입법존에서는 다양한 기관·단체가 정책 과제를 소개하는 한편, 방문객이 직접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민입법제안소'가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은 국민이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은 타악그룹 '타고'의 모둠북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어린이 2명이 '국민희망입법제안문'을 낭독하고, 국내 기업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이를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미래를 향한 국민의 꿈과 희망을 국회의 입법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민의 아이디어가 법과 제도로 이어지는 소통의 현장"이라며 "이틀간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제안은 국회가 단 하나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조 의장은 남인순 국회부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회운영위원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유동수 정무위원장,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마련한 부스를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과 고효율 공조 기술,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실물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전시됐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 탑승과 아모레퍼시픽의 AI 피부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 부스를 차린 에코프로의 최우영 상무는 헝가리 정권 교체로 현지 사업장 가동이 중단돼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공장에 대한 부분도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장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중앙잔디광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 기관·단체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주요 정책을 선보이며 박람회에 활기를 더했다. 박영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 사무관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5극 3특'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 국민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여해 정책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은상 중소벤처기업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주무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와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 등 주요 입법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평소 국회와 협력해 입법을 추진하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원규희 열고닫기 대표는 "좋은 청년 정책이 많이 만들어져도 정작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스타트업은 대외적으로 서비스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박람회에서 대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 제안도 이어졌다. 이정아 카이스트(KAIST) 홍보실 담당자는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이 실생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제도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연구개발(R&D) 제도와 딥테크 성장, 캠퍼스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에 관한 개선 과제를 제안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국회 중앙잔디광장에는 ▲경제존(경제·산업) ▲문화존(문화·예술) ▲미래존(학생·청년) ▲입법존(정당·정부·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등 4대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경제존에서는 대기업·혁신기업의 첨단기술과 신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문화존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정책 제안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미래존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 27개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단이 직접 발굴한 입법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입법존에서는 다양한 기관·단체가 정책 과제를 소개하는 한편, 방문객이 직접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민입법제안소'가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은 국민이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은 타악그룹 '타고'의 모둠북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어린이 2명이 '국민희망입법제안문'을 낭독하고, 국내 기업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이를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미래를 향한 국민의 꿈과 희망을 국회의 입법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민의 아이디어가 법과 제도로 이어지는 소통의 현장"이라며 "이틀간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제안은 국회가 단 하나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조 의장은 남인순 국회부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회운영위원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유동수 정무위원장,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마련한 부스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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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과 고효율 공조 기술,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실물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전시됐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 탑승과 아모레퍼시픽의 AI 피부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 부스를 차린 에코프로의 최우영 상무는 헝가리 정권 교체로 현지 사업장 가동이 중단돼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공장에 대한 부분도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장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중앙잔디광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 기관·단체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주요 정책을 선보이며 박람회에 활기를 더했다. 박영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 사무관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5극 3특'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 국민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여해 정책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은상 중소벤처기업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주무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와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 등 주요 입법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평소 국회와 협력해 입법을 추진하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원규희 열고닫기 대표는 "좋은 청년 정책이 많이 만들어져도 정작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스타트업은 대외적으로 서비스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박람회에서 대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 제안도 이어졌다. 이정아 카이스트(KAIST) 홍보실 담당자는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이 실생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제도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연구개발(R&D) 제도와 딥테크 성장, 캠퍼스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에 관한 개선 과제를 제안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대기자 master@wdbs.co.kr 이창열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1.06(금) 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