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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아프리카 외교장관 20명 접견…“2029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정례화 기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계기 고위급 협력 강화 의지 다져...
“한국 발전 경험, 아프리카에 영감” 평가

2026-06-04(목) 15:45
이재명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외교 협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각국 장관급 인사들을 접견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간 실질 협력 강화와 고위급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는 이집트·케냐·나이지리아·알제리·앙골라·르완다 등 아프리카 18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관계자 등 총 20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첫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고위급 교류는 물론 국제기구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한국과 아프리카는 식민지 경험과 전쟁, 빈곤 극복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아프리카 각국 장관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대한민국이 농업·식수 관리·교육·기술·전자정부·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협력을 확대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전쟁의 폐허와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 발전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중요한 시사점과 영감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 보건·교육 등 핵심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올해 첫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기조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정상회의 정례화와 외교장관회의의 지속 개최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대기자 leechy1190@naver.com        이창열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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