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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 일자리와 통합돌봄 연계 강화한다

- 여수서 민관 합동 워크숍…22개 시군 우수사례 공유 -

2026-05-12(화) 18:34
민·관 합동 워크숍
전라남도는 13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어 노인 일자리와 통합돌봄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14개 시군 시니어클럽, 22개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통합돌봄 연계 강화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복지부는 지난 4월 통합돌봄 분야를 노인 일자리사업의 ‘우선지정일자리’로 지정하고 인력과 예산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도 올해 4월 노인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통합돌봄 연계 사업에 가점을 부여했다.

워크숍에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와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완도·보성·영암 시니어클럽이 통합돌봄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나주·무안·여수·장성 시니어클럽은 지역별 우수 운영 사례와 현장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노인 일자리 발굴, 시니어클럽 생산품 홍보·판매 전략, 참여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를 발굴하고,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워크숍을 통해 노인 일자리·통합돌봄 연계 정책 방향과 우수사례를 22개 시군과 공유하고, 2027년 이후 노인 일자리사업에 통합돌봄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돌봄서비스의 현장 대응력도 높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총 3천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전년보다 5천968명 증가한 7만 3천여 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5개 군에 총 2억 원의 초기 투자비도 지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워크숍이 통합돌봄 연계 사례를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폭염 등 여름철 위험요인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참여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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