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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략 머리맞대

- 전문가 포럼서 추진현황 공유·평가 대응 방향 등 논의 -

2026-03-26(목) 19:21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가 포럼 개최(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전라남도는 26일 광양시청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가 포럼’이 열려 특화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평가 대응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전문가, 기업,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정 공감대를 넓혔다.

광양만권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기초원료 생산 거점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50여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고, 112개사·5조 3천724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수요도 잠재해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광양만권 일원 2천826만㎡(855만 평)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2조 8천452억 원을 들여 미래첨단국가산단 등 7개 산단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가 포럼 개최(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날 포럼에서는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신청 경과와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박현중 조선대학교 교수가 ‘차세대 전고체전지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을,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가 ‘K-배터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특화단지 지정 전략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광양만권이 항만과 산업단지, 철강·화학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에서 정·제련, 핵심소재 생산, 재활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는 데 공감하고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폭넓게 모색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전남의 산업 기반과 광주의 연구개발·인재양성 역량을 연결해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라며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발표평가 등 공모 진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정부·국회 건의와 대외 홍보를 지속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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