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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교도소의 창조적 변신,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생활 공유지’로 우뚝

- 문화예술·생활기술 이끌 ‘생활의 달인’ 23일까지 모집, 활동비 및 공간 지원

2026-03-16(월) 16:16
교도소 빠삐용zip 서로살림터
장흥군은 지난 14일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 거점으로 재생한 ‘빠삐용Zip’에서 ‘2026년 서로살림터 운영 활동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립의 상징이었던 교도소를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생하는 ‘서로살림터’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개인이 보유한 기술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현재 시범운영에 참여할 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 중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창작, 치유) ▲생활기술(수리, 업사이클링) ▲생존기술(요리) 등이며,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로 선발된 8개 팀은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성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 5팀은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선정된 활동가에게는 활동 지원금과 공유공간 무상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빠삐용Zip이 주민들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생활 실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활동가들의 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생명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장흥군청 또는 빠삐용Zip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흥/김강남기자 gngns7979@naver.com        장흥김강남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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