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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숲과 함께하는 미래’ 희망의 나무심기

- 통합·상생 의미 담아 기후변화 대응 수종 300여그루 심어 -

2026-03-16(월) 15:56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전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통합을 기념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숲 조성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숲과 함께하는 전남·광주의 미래, 희망의 나무를 심다’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해남 마산면 상등리 도유림에 조성된 기후변화 대응 수종 연구단지에서 진행됐다.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상록활엽수인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함께 만들 미래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숲을 통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산림연구원의 직원 100명이 참여해 우수 산림유전자원을 직접 심고 관리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해남 상등리에 위치한 기후변화 대응 난대수종 연구단지는 난대수종, 밀원수종, 특용수 등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식목 행사 역시 이러한 연구 방향에 맞춰 미래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해 진행됐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산림 보호와 지속가능한 숲 조성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는 상생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숲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이번에 심은 수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산림 조성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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