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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뇌졸중 AI 솔루션 도입으로 응급 치료 ‘속도·정확도’ 높인다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 솔루션 활용…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 체계 강화
뇌 영상 자동 분석으로 응급 상황서 객관적 지표 제공…의료진 협진 효율 극대화

2026-03-09(월) 18:06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적극 도입하며 광주·전남 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대표 김동민)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도입, 실제 진료 현장에서 뇌 CT 및 MRI 영상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AI 솔루션은 환자의 영상 촬영 직후 AI가 자동으로 병변을 분석해 주요 지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객관적인 치료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 간의 신속한 협진 과정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지역 중증·응급 환자 치료의 핵심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AI 솔루션 활용이 지역 내 뇌졸중 치료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 의료진들은 응급실에서의 초기 판단과 치료 방향 설정 단계에서 AI의 분석 결과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뇌졸중은 치료 시점이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응급 질환”이라며 “국가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최첨단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번 AI 활용 확대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새 병원 건립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병원’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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