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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7년 국고 확보활동 시동

- 신규사업 153건 발굴, SOC·에너지·AI 등 성장동력 강화 -
- 예타·공모·제도 개선 병행…국비 10조 시대 안정적 유지 -

2026-02-24(화) 15:49
국고보고회
전라남도는 24일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7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5천537억 원(총사업비 27조 78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53건에 대한 국고 확보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는 2025년 사상 최대인 10조 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전남 미래 100년을 뒷받침할 ‘국비 10조 원 시대’ 유지를 위해 신규·계속사업, 예타 대상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국고건의사업 사전 보고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 부처동향, 대응논리, 시군 정책비전 사업 등을 보완했으며 사회간접자본(SOC), 미래 에너지, 인공지능(AI)·반도체·첨단전략, 농수축산 등 핵심 분야 예산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22개 시군의 균형성장 계획을 마련했다.

전남광주 통합 연계 협력 사업도 포함돼 향후 통합 출범에 대비한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오는 5월까지 중앙부처 건의를 마치고, 6~8월 기획예산처 설명, 9~11월 국회 대응 등 단계별 전략으로 국비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

분야별 신규사업은 SOC의 경우 ▲호남고속·경전선 연결선(총사업비 3천230억 원) ▲여수~순천 고속도로(1조 9천601억 원) ▲영암~광주 초고속도로(2조 6천억 원) 등 3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6천521억 원)은 2027년 150억 원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분야는 ▲에너지효율 개선 직류 물류센터 플랫폼 개발·실증(357억 원) 43억 원 ▲차세대 전력설비 상호운용성 시험센터(200억 원) 25억 원 ▲소형 해상풍력 서비스선(SOV) 국산화 개발(490억 원) 35억 원 ▲국가전력 K-고출력레이저 실증 인프라 구축(250억 원) 10억 원 등이다.

우주항공 및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 도약 분야는 ▲AI 기반 화학산업 안전관리 기술 개발(392억 원) 70억 원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구축(잠정 3천억 원) 100억 원 ▲사이클로트론 플랜트 구축(1천억 원) 5억 원 ▲드론 및 AAM 비행체용 재밍(전파방해)-항재밍 국가시험평가설비 구축(143억 원)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수축산업 생명사업 분야는 ▲그린바이오 통합지원시스템 구축(200억 원) 42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잠정 6천754억 원) 5억 원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구축 실증사업(450억 원) 50억 원 ▲한국 김(K-GIM) 수출단지 조성(800억 원) 22억 원 ▲블루푸드테크 스마트단지 조성(400억 원) 11억 원 등이다.

인공태양 연구시설(1조 5천484억 원),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1천697억 원), 전라선 고속철도(1조 9천326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사업(2조 6천324억 원) 등은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며, 흑산공항 건설(6천411억 원)은 타당성 재조사 진행 중이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2천900억 원)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3천456억 원)는 신청 예정 사업이다.

AI·반도체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전남의 비교우위 강점을 활용한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2027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028년 국도 77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대형 SOC 대체사업 발굴과 예타 대상사업의 조기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방이양 전환사업 영구보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자체분 한도 상향 등 제도개선도 병행하고, 도민이 체감할 사업이 균형 있게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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