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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2개 기관,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

- 지자체‧소방‧경찰 등 80여명 참여…양궁대회 AI유입 가상상황 설정
- 신종‧재출현 감염병 조사-격리-관리 등 대응 분야별 조치사항 훈련

2025-06-18(수) 17:16
_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상황판단회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따라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 미실시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감염병‧재난부서,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상황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인 AI 인체감염증으로 정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이론, 훈련, 실습 등 AI 인체감염증 발생 관련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론 교육은 박경화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전남대학교 감염내과 교수)의 ‘AI 인체감염증의 역학적 특성과 초동대응’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 대표팀 양궁선수가 AI 인체감염증에 감염된 후 밀접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대응 분야별 조치 사항을 훈련하는 것으로 실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판단과 시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상황판단회의) 개최 상황을 포함하는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과 가깝게 진행됐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역할극)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역할극, OX퀴즈로 연습해 보는 실행 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되는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이번 9월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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