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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 광복회원 등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 계승 -

2025-04-11(금) 14:23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전라남도는 11일 무안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광복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도의원, 광복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특히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뜻을 담아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초당대학교 학생 2명이 낭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기념공연에선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원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을 위해 생사를 무릅쓰며 투쟁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노래로 표현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항일무장투쟁을 활발하게 펼쳐 광복 때까지 독립운동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유공자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졌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은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자존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1919년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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