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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11월, 가을 햇살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요”

- 제2회 광양 대봉감 축제에서 감 잡고, 경품으로 송아지도 타고 -
- 농부네텃밭도서관 전통놀이, 어치계곡 탐방로, 불암산성 등에서 가을 만끽 -

2024-11-08(금) 18:30
“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11월, 가을 햇살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요” - 관광과(불암산성에서 물멍, 산멍)
광양시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11월의 주말, 수려한 억불봉과 맑은 수어호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광양으로 떠날 것을 추천했다.

광양시 진상면은 백운산 4대 계곡의 하나인 어치계곡과 불암산성, 농부네텃밭도서관 등이 둥지를 튼 곳이다. 우뚝 솟은 억불봉이 감싸고 있는 이곳에는 특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7일(목) 제2회 진상면사무소 앞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 광양 대봉감 축제가 개막했다.

축제장에서는 광양 9미(味) 중 하나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신선한 광양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경품으로 ‘송아지’를 준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11월, 가을 햇살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요” - 관광과(농부네텃밭도서관2) (1)

감 즉석 경매, 감 깎기 대회, 감 먹기 대회, 대봉감 가요제, 보물찾기, 청소년 댄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을의 풍요를 선사하는 대봉감 축제는 오는 10일(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진상면 농부네텃밭도서관은 전통놀이, 짚라인, 물배, 토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가족 문화공간이다.

종려나무와 파초가 이색적인 텃밭도서관은 원두막책방, 어린왕자 박남준 시인과 개그맨 전유성이 기증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꾸며져 있으며, 오는 9일(토) 오후 2시부터는 바람개비, 팽이, 새총, 활, 나뭇잎배 등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신나고 신기한 전통놀이 체험’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부터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1.25km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11월, 가을 햇살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요” - 관광과(농부네텃밭도서관)

탐방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도 감출 수 없는 비경이다. 생태탐방로의 숨겨진 매력은 탐방로를 찾아가는 길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갓 모양의 억불봉이 맑은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고 주렁주렁 꽃처럼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가 풍요롭다.

수어댐 옆 불암산성은 600년 무렵 축조된 백제시대 산성으로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사색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4대 산성의 하나인 불암산성(도지정기념물 제177호)은 불암산 남서쪽 해발 231.5m의 봉우리를 긴 사다리꼴로 테를 두르듯 둘러쌓은 협축식 석성이다.

문지(門地), 건물터, 우물 등이 발굴되었으며 기와류(격자문, 무문, 승문, 선문), 토기, 어망추, 석환 등이 출토되었다. 산성 한편에는 단아한 벤치가 놓여 있어 억불봉과 수어호 풍광을 눈에 담으며 호젓하게 ‘산멍’, ‘물멍’을 즐길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백운산과 섬진강을 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광양은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라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광양 대봉감 축제와 텃밭도서관, 계곡과 산성 등을 방문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양/선종두기자 scdvc@naver.com        광양선종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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