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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여순사건 사실조사 5천건 완료 다짐

- 유족 업무 현황 설명회서 희생자 결정 절차 등 소개

2024-05-02(목) 17:17
전라남도는 전국 여순사건 유족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유족 업무 현황 설명회를 지난 4월 30일 동부청사에서 개최, 올해 5천 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국에서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추진한 일과 앞으로의 업무를 설명하고, 유족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선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이 여순사건 분야별 업무 현황과 신속한 진실규명을 위한 실무위원회 차원의 향후 계획을 유족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참석자 질의를 통해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송영진 여순사건중앙위원회 심사조사과장이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행될 진화위 희생자의 여순사건 희생자 직권결정 절차와 이에 따른 신속한 희생자·유족 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행사는 올해 전남도가 유족 편의를 위해 도입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관리 시스템 사용 설명으로 마무리됐다.

김용덕 단장은 “온전한 명예회복을 바라는 희생자·유족의 간절한 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희생자·유족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 누계 총 5천 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신속하게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2천741건을 심의·의결해 중앙 명예회복위원회로 심의 요청했으며, 현재까지 566건이 중앙 명예회복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으로 결정됐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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