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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돌발병해충 대응 강화한다

- 농업기술원·나무의사협회와 효율적 방제시스템 구축 등 협약 -

2024-03-12(화) 17:40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돌발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는 빠른 속도로 확산돼 병해충 피해가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과 공원, 가로수까지 발생하며 공동 협력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방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로써 협약을 통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산촌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등 정보공유와 과수 및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 및 처방, 민간 나무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단 장비 및 교육·실습장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병해충 관련 우수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등 정보를 공유, 신속한 진단 및 처방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화식 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수목 진료는 등록 기준을 갖춘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약 1천400명이 있다. 전남에선 54명의 나무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나무의사가 되려면 수목 진료 관련 학과 졸업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광주·전남에선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가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남/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전남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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