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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0만원 쓰면 2만원 돌려준다고?” 나주시, 설맞이 원도심 상점가 페이백 이벤트 연다

원도심 중앙로 매장 141곳 이용 시 구매금액 20% 지역화폐로 환급
이번 달 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환소 운영
나주시 공무원 복지포인트 5억5000만원 상품권으로 지급, 상권 활력 동참

2024-02-03(토) 12:48
나주 원도심 중앙로 상가
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원도심 상점가 이용 활성화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늘부터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원도심 상점가 일원에서 지출금액의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일명 ‘페이백’(Payback·보상환급)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원도심 중앙로, 금빛상점가에 위치한 매장 141곳의 구매 영수증을 교환소에 제출하면 금액 비율에 맞춰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이벤트 금액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된다.
나주 원도심 중앙로 상가

5만원은 1만원, 10만원은 2만원, 20만원은 4만원, 50만원은 1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예산(1억원)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상품권 교환소는 중앙로 파리바게트 앞 사무실(나주시 중앙로 38-1)과 구 오약국(나주로 156-1)에 위치해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명절 연휴 동일하게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반드시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환급받은 나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화장품점, 카페, 미용실, 의류 매장 등 상품권 가맹점 5608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이벤트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소비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권 이용에 나주시 공무원들도 적극 힘을 보탠다.

나주시는 지역 상권 소비 촉진에 시너지를 더하고자 연초 전 공직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전체 예산의 약 30%인 5억500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편성했다.

지난 3년 동안엔 복지포인트 전액을 현금 포인트로 지급해왔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일부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윤병태 시장과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영산포 풍물시장을 시작으로 목사고을시장 등 5곳에서 설 명절맞이 장보는 날에 참여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서로가 상생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 문화가 확산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박천우기자 park1005@naver.com        나주박천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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