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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광역철도 탄력’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1조5192억원 규모, 광주 상무역-혁신도시-KTX나주역 총 26.46km구간
윤병태 시장 “전국 유일 공동 혁신도시,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 도약” 기대

2023-05-09(화) 19:31
KTX나주역
전라남도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서남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광주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 혁신도시-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4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할 계획이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양 도시 간 평균 이동 시간은 약 81분에서 33분으로 48분가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양 도시의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를 통한 이동 편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의 교량이 놓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종합계획(2020~2040), 2021년 제2차 국가기간 교통망계획(2021~204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나주시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2월 마무리된 국토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국토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한전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입지한 인구 4만명 거주의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정주여건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활성화, 호남권 유일의 광역철도로 도내 사통팔달 요충지인 나주시의 교통체계개선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논리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왔다.

또 예타사업 선정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와 함께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구 신정훈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게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정주, 교통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광주전남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예타 사업 선정을 환영했다.

이어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최초 광역철도로서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공공기관, 켄텍과 대도시권 기관 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차 관문인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천우기자 park1005@naver.com        나주박천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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