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에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모범 음식점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도군외식업지부와 모범 음식점 대표자 40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설 개선 사업, 부당 요금 근절 및 친절 서비스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지 벤치마킹을 다녀오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여 일정과 장소를 협의할 예정이다.

음식점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합법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일정 기간 고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용 근로 계약 조건 등을 의논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위생업소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 개선 사업을 1월 중에 신청을 받아 4월까지 환경 정비를 할 예정이며, ‘친절한 서비스 교육’도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덜어먹기 찬기, 위생 수저집, 앞치마 등 위생 용품을 모범 음식점에 배부하여 음식 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오현철 관광과장은󰡒올해 대규모 행사와 체전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면서 ”먹거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완도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만큼 모범 음식점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전남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