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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일완도수협, 대형 선단 유치와 인프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라!

고등어 저온 유통체계 (선단 콜드체인 사업)에 신속한 투자가 필요하다

2022-11-24(목) 16:37
<특별기고>

완도군. 금일완도수협, 대형 선단 유치와 인프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라!

동아물산 대표 김재원

지난봄 완도군의회에 부산 공동 어시장 중매인 대표와 수산물 유통 대표업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왔다. 그 내용은 참으로 간절하며 다음과 같다.

“최근 부산 공동 어시장 선진화 사업으로 각종 선단의 수산물 선별 및 유통작업이 수월하지 않다. 유류값 상승으로 수산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어서 특히 고등어 선단들이 제주 해역이나 서해안에서 조업할 경우 완도로 입항을 자주 하게 되는데 제빙시설과 급랭시설 부족으로 완도의 장점은 굉장함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가지 제빙시설과 급랭시설 문제로 인하여 완도로 입항에 애로사항이 많은 현실이다”

한마디로 집약하면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 않아도 두 가지 즉 제빙시설과 급랭시설 기본적인 인프라만 갖추더라도 완도는 새로운 고등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는 뜻이다.

완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수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금일완도수협은 대형 선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계획에 전혀 관심이 없다.

지난 10월 20일자 광주일보 신문기사를 인용하면 “장흥군, 고등어 저온유통체계 급물살(선단 콜드체인 사업)” 제목으로 장흥 노력항에 139억을 투입하여 급랭시설, 제빙시설, 정화시설 등 사업을 끝내고 내년 7월달부터 고등어 선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장흥군은 2년 전부터 국비, 도비 100억 예산 확보와 올해 장흥군의회에서 군비 41억이 승인되어 장흥군수협 및 수산 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장흥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온 모양새다.

고등어 저온유통체계 “선단 콜드체인 사업”에 부산권 업체들이 부산을 떠나 제주 해역과 가까운 완도, 해남, 강진, 장흥, 고흥 등 여러 인근 지역으로 뛰어들고 있다. 완도군과 금일완도수협은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다. 대형 선망, 소형 선망, 저인망, 근해안강망, 근해유자망 등 근해 어선이 1,100척이 근해에서 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형 선단을 유치하여 발생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엄청나다. 실제로 고등어 선단 배 1척이 입항하면 2,500만원 정도를 해당 지역에 소비한다.

완도항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근해어업 어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항구이다. 남해 및 서해 조업시 완도항까지는 4~9시간이 걸리지만 부산항까지는 10~20시간이 걸려 유류비 폭등으로 엄청난 유류 경비가 발생하므로 선단을 운영하는 선사에서는 완도항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당일 조업 물량을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완도항 특유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곳이다.

향후 4~5년간은 부산 공동 어시장 선진화 사업에 따라 부산항이 제한적 양육으로 항구가 부족해 어선 유치가 용이하지 않다. 이 기회를 초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완도군과 금일완도수협은 대형선단 유치와 인프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 주길 지역민은 요구하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대형선단 전용부두 인프라 시설에 신속한 예산 집행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 농공단지 전용부두 사용뿐만 아니라 완도항만터미널 제 3부두를 언제든지 대형 선단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입항 규제 개선에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예전에는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항구로 입항하여 수산시장이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온라인 유통 발달과 코로나 등 질병 대란 시기에 비대면 확대 등으로 유통혁신을 이룰 수 있는 온라인 환경조성을 해야 한다.

또한, 대형 선단이 입항하여 각종 수산물을 선별할 수 있는 부지가 절대 필요하다. 완도군은 부족한 농공단지부지를 신속히 확대할 시점에 있다.

위의 조건이 충족될 때 많은 대형 선단들이 완도로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도에서 출발하는 싱싱한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되어 완도군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경쟁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다.




전남/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전남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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