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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명품 한우고기 홍콩 수출길 재개

-나주축산물공판장, 시설 현대화 후 수출 전문 도축장 재등록-

2022-11-21(월) 12:45
홍콩 수출 도축장
전라남도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남 1호로 홍콩 정부로부터 한우고기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돼 전남의 친환경 명품 한우의 홍콩 수출길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 명품 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춘환)을 1차로 한우 25마리 분량을 도축해 1++ 채끝 200kg을 12월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1991년 12월부터 나주시 운곡동에서 29년간 도축장을 운영하다, 2020년 11월에 나주 혁신산단으로 이전하면서 노후 시설을 최첨단으로 신축했고, 이번에 다시 홍콩으로부터 재등록을 받게 됐다. 1일 도축 가능 물량은 소 150마리, 돼지 1천200마리 규모이며, 소 100마리, 돼지 800마리를 가공할 수 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16년 4월 홍콩으로부터 도축장 등록을 받았으나, 신축 이전으로 등록이 취소된 이후 다시 승인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홍콩 현지 사정으로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돼 지난 7일 등록됐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콩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 및 역할 분담,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전남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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