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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대상 수상

5·18 민주화운동 댄스로 재해석해 눈길, 전국 20팀 본선 경합
작년 대회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 쾌거

2022-09-28(수) 12:28
광주 북구 사립특성화고 전남여상 학생들이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2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방송 가능한 모든 콘텐츠(국악, 무용, 마술, 노래 등)를 공연조와 방송조 청소년들이 무대 공연 및 방송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심사하는 대회이다. 이날은 본선에 참여한 전국 20팀이 자웅을 겨뤘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VIP 허니팀은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5·18 민주화운동 전 광주 학생들의 일상과 5·18 민주화운동이 진행된 1980년 5월18~27일 총 10일 동안의 기록을 댄스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VIP 허니팀은 수준 높은 댄스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조와 공연조 간의 협동심이 돋보였으며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유튜브에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표 학생인 손예원(18), 양가민(18) 학생은 “직접 촬영 장비를 다루고 무대에서 공연하며 방송콘텐츠 제작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대 공연을 방송으로 중계하는 협업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콘텐츠창업과 수업 시간에 배운 전공지식이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촬영하는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구정화, 김정원 교사는 “학생들의 콘텐츠 기획과 방송 제작에 대한 이해를 길러주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획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학생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최근 신설된 ‘콘텐츠창업과’를 통해 미디어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특성화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 2022학년도부터 ‘콘텐츠창업과’를 신설해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이에 ▲영상제작기초 ▲창업일반 ▲방송콘텐츠제작 ▲광고콘텐츠제작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최신 전공실습실과 방송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양질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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