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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개교 이래 50년 만에 전국태권도대회 남·녀 동반 종합우승 위업
2022-07-19(화) 18:34
광주체육고, 개교 이래 50년 만에 전국태권도대회 남·녀 동반 종합우승 위업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지난 8~15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1972년 개교 이래 50년 만에 최초로 태권도 종목 남·녀 동반 종합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3,000여 명의 선수, 그리고 900여 명의 지도자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먼저 광주체육고 여고부 출전 선수들이 연이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가현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김지연 선수는 웰터급에서, 박시현 선수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우승해 금메달 3개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금2, 은2개 성적의 고양고가, 3위는 금1, 은1, 동2개의 부천정보고가 자리했다.

한편 남고부는 대회 최종일까지 각 체급의 금메달을 나눠 가지는 혼전이 이어졌으나, 금1, 은1, 동 1개의 성적을 거둔 광주체육고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4일 나정후 선수가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재희 선수가 헤비급에서 은메달, 이정훈 선수가 라이트미들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소중한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최우수 지도자상으로 광주체육고 권은진 코치(여고부)와 김의철 코치(남고부)가 남·여 동반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트로피와 상장을 받는 겹경사를 이뤘다.

광주체육고 선수들은 이번 우수한 성적의 공을 꾸준한 훈련, 학교 측의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교직원들의 아낌없는 응원 등에 돌렸다. 특히 엄길훈 교감은 매일 훈련장을 방문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격려의 조언을 선수들에게 건넸다.

광주체육고 김제안 교장은 “코로나19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태권도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10월에 다가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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