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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은 담양우체국 집배원 ‘화제’

- 담양우체국 이현근 집배원, 화재 발견하고 초기 진화로 큰 도움 줘

2022-05-23(월) 12:25
(5.23)화재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은 담양우체국 집배원 ‘화제’(이현근 집배원)
담양우체국(국장 소영준)에 근무하는 이현근 집배원이 식당 건물 화재 현장에서 초기진화에 앞장서 큰 도움을 준 사실이 인근 주민에 의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현근 집배원은 이달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댁을 방문한 와중 담양군 수북면 소재 식당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이야!’하는 소리를 듣고, 부모님댁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와 주변인들이 가져온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

인근 주민들은 “이현근 집배원이 초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직접 격려해달라고 우체국에 찾아와 선행을 전했다.

이현근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고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했을 것”이라며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근 집배원은 몇 년 전에도 금성면 배달 중 어르신 댁에 인기척이 없자, 평소 어르신이 중대질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문을 열어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해 구급차 도착 후 어르신이 무사한 것을 확인 후 배달에 임했던 사실도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했다.

소영준 국장은 “이현근 집배원은 평소에도 동료애가 좋아 타인의 일에도 적극 나서주고 있는 직원이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집배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마경은기자 mkelove@naver.com        담양마경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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