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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사적지 29곳 일제 점검

- 사적지·표지석 등 시설물 점검…5·18민주화운동 42돌 맞이 준비

2022-02-14(월) 16:53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3월7일까지 5·18사적지를 일제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제1호 5·18사적지인 전남대 정문을 포함한 시 관내 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 사적지 시설물의 훼손 유무 등을 자치구와 교차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와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해 제42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5월 이전까지 시설물 보수·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5·18사적지는 1980년 5월 당시 민주화운동 진원지, 격전지 등 5·18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복원·관리하기 위해 1998년 1월12일 전남대 정문 등 24곳을 사적지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9곳의 사적지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사적지의 원형을 유지하며 5·18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해 추진중인 옛 국군광주병원(제23호) 부지를 활용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공사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건축설계용역 중으로 연내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광주교도소(제22호) 부지를 활용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 및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해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체계적인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505보안부대 옛터(제26호), 옛 광주적십자병원(제11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제29호) 등의 사적지에 대해 원형보존 및 역사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과 세부활용계획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코로나19에도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5·18사적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적지와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월정신 계승·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사적지 복원·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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