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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기술활용해 교통사고 미리 막는다

- ADAS 정보로 교통 위험요소 해소 민간협력…시민 교통안전 확대
- 서울시, LG U+ 공동으로 택시 52대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
- 현대해상화재보험(주) 공동으로 ADAS의 차선이탈, 차량․보행자충돌경보 등 분석
- 경보데이터 분석․현장확인…교통안전 위해요소, 보행안전취약지점 개선대책마련

2017-06-01(목) 13:41
서울시가 민간과 손잡고 서울택시 52대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장착(2017. 5. 8 완료)하여, 교통사고 잠재요소를 찾아내고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자체가 나서 자율주행차 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장착한 택시의 운행 중 발생하는 차선이탈정보, 차간거리정보, 보행자충돌경보, 차량충돌경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안전운전위해요소, 보행위험구간 등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해상화재보험(주)와 공동으로 수집정보를 분석하여 선제적 교통안전환경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차량충돌 경보 다발구간을 분석해 해당지점의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보행자충돌경보 다발지점 등 보행위험구간을 분석해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법인 택시 52대에 대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장착 전후 사고율 비교를 통해 교통사고방지 효과 및 사고감소로 인한 수리비, 보험료율 변화 등 비용절감 효과 등의 정량적 분석도 실시한다. 또한 시는 개인택시에 비하여 수집되는 경보데이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택시 52대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다. 법인택시 사고발생 건수는 개인택시 대비 2015년 기준 2.5배에 달하고 있다. 부제가 없고 2교대로 운영되는 법인택시가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에 비하여 운행시간과 운행거리가 약 2배에 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서울시는 3개월 주기로 수집정보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교통 위해 요소에 대한 개선을 병행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효과분석을 거쳐 향후 보험회사 등 관련 기관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확대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교통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변화를 선도하고 교통안전정책에 반영하는 지자체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 의의가 깊다.”라며, “교통사고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서울시가 국내최고의 교통안전도시에서 세계 수준의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만호 기자 kmh@wdbs.co.kr        김만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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