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산 이(齒) 좋아요’ 행사를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9일)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구강 건강 유지법 소개와 함께 구강 검진, 구강 위생용품,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광산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정착하는데 행사 목표를 정했다.

광산구는 주민이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의 조력을 받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평소처럼 잇솔질을 한 후 상태를 측정하는 큐스캔, 현미경과 구취 측정기를 이용해 구강 상태를 파악한 후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충치, 치석, 치태 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집에서 쓰는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것으로 바꿔주고, 충치와 시린이 예방에 좋은 불소도 도포한다. 또 틀니 세정제와 치간칫솔, 설태제거기도
일상에서 구강 건강을 지키는 요령을 수록한 전단지도 배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바른 치아 관리법 실천으로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다양한 체험과 검진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