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 공동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을 연계한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라!’ 운영

작은 학교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배움의 이야기

2025-10-29(수) 18:12
삼기초등학교(교장 임요섭)는 10월 28일(화), 3학년 학생과 고달초·입면초·석곡초·곡성중앙초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을 연계한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곡성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된 곡성미래교육재단 연계 로봇창의교실과 함께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하는 로봇창의교실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로봇공을 조종하고 게임을 체험하였으며, AR(증강현실) 앱을 통해 섬진강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생태적 특징을 탐구하였다. 이어지는 리듬댄스 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삼기초에서 운영 중인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재구성하여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각기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한 모둠이 되어 ‘동물 탐정’, ‘문장 요리사’ 등 여섯 가지 역할을 나누어 맡고, 협력하여 멸종위기동물 보호 포스터를 완성하였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삼기초 전유로 학생이 직접 제작한 독서골든벨 메타버스 ZEP을 안내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삼기초 권유진 학생은 “평소에는 모둠 활동을 자주 할 기회가 없는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여러 학교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활동하니 즐거웠다.”며 “멸종위기동물은 내가 잘 아는 분야라 친구들을 이끌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공동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삼기초 류하나 교사는 “수업형 공동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모둠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서로 이끌며 성장할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고 밝혔다.

삼기초등학교는 체험형·활동형·수업형 공동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곡성형 공동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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