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읽고, 꿈을 묻다… 능주초, 세계여행 작가 안시내와의 만남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으로 진로 탐색과 다문화 감수성 함께 키워

2025-08-22(금) 16:33
능주초등학교(교장 김연숙)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세계여행 작가 안시내 작가(대표작: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를 초청하여 직업인과의 만남 및 다문화 진로 탐색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진로교육과 독서활동,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학생들은 사전 독서 활동으로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을 읽고 작가의 삶과 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책을 읽은 후, 학생들은 “작가는 여행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다른 나라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하나요?”, “왜 제목이 ‘지구정복’인가요?” 등과 같은 질문들을 사전 패들렛에 정리하며 자발적으로 작가와의 대화 주제를 탐색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당일, 학생들은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겪은 문화 차이, 편견 극복, 타문화와의 공존에 대한 경험을 생생하게 듣고 직접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왜 싸마디를 그렇게 좋아했나요?”, “작은 카페의 사장이 되었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등 여행 속 인물과 문화에 대한 섬세한 관심을 담은 질문이 오가며,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 역량이 돋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친구들에게 “세계여행 가고 싶나요?”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고 싶지만 가족이랑 같이 가고 싶다”, “여행보다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혼자는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답변이 오가며 다문화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김연숙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진로 체험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세계를 들여다보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미래와 가치관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만남이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과 다문화 감수성 신장에 큰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능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진로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연계한 융합형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이해, 타문화 존중, 공동체 의식 등 핵심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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