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있는 도전으로 출발하는 순천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 열려

늦깎이 신입생(평균 연령 61.3세) 67명의 새로운 도전기

2025-03-17(월) 18:43
입학생 기념사진
순천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의 제47회 입학식이 16일 순천고등학교 시청각실(청운관)에서 열렸다.

순천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는 다양한 배경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놓친 사람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학교로 3년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1979년에 개교 이래 현재까지 4,2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남동부지역의 평생학습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입학생 선서

이번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 67명이 입학하여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신입생 평균 연령은 61.3세 신입생 중 최고령자는 79세이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가족과 순천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동창회 김향식 회장과 다수 동문회 임원진, 순천시장과 순천시 평생학습지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신입생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였다.

이문재 교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고 격려하며 순천방송고에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역량을 쌓고 급우들과 함께 교류하며 많은 것들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하였으며, 특히“방송고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배움에 임하며 독서와 기록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입학식 전경

자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회가 쳐놓은 객관적 장벽을 넘는 도전을 하고 있는 방송고 학생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배움의 길을 힘을 내서 걸어가길 바란다.”라고 하였으며, 순천시 차원에서 장학금 등 다각도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입학생 대표 선서를 한 정채심 학생은 “순천방송고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시장님의 축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의미 있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방송고 입학생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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