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수의대 해외봉사단 NEO, 두 번째 캄보디아 동물 의료봉사 중성화 수술 239마리 및 백신 접종 658마리 |
| 2025-02-17(월)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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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해외봉사단 NE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캄보디아에서 동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NEO 2기 단원 23명은 지난 1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노웅빈 교수(응급중환자의학)와 전남대 동물병원 소속 대학원생 3명, 학부생 16명이 참여했다. 또, 양하영 수의사(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정하진 수의사(우치동물원 진료팀장), 오아름 수의사(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수의연구사)가 함께하며 의료 지원을 강화했다. 현지에서는 서울대 이인형 교수(마취통증의학)가 시엠립 봉사부터 합류했고,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수의사 Chhoey Saran이 협력했다.
봉사단은 10일 왕립농업대학 동물병원에서 학술 세미나와 강연을 열고, 이어서 동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13일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시엠립 봉사에 앞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엠립 봉사활동은 14~15일 Makro Siem Reap 쇼핑몰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15일 저녁 수료식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랐다. 23일에는 국내에서 사후 간담회를 열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동물팀은 내과·외과로 나뉘어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및 종합 백신 접종, 구충제 투여,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중성화 수술 239건을 진행하고, 수술 후 회복까지 세심하게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진드기열(21건), 전염성 생식기 종양(TVT, 6건), 자궁축농증(5건), 개 파보바이러스(8건), 고양이 파보바이러스(3건) 등 다양한 질병을 진단·치료하며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마을 순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동물의 직장 검사 및 혈액 검사 등 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658건의 백신 접종과 322마리의 구충제 투여를 완료했다.
이번 봉사에서 총 1,219건의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NEO 봉사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동물 복지와 공중보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노웅빈 교수는 “작년보다 봉사활동이 더욱 발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매년 지속되어 캄보디아 동물 복지와 공중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유미 학생대표는 “수의학도로서 많은 것을 배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왕립농업대학 Kang Kroesna 학과장은 “캄보디아를 위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월드프렌즈코리아,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하영), 전남동물의료센터(정학섭 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수의사회, 바이오리즈(대표이사 신성식), 서국현 교수(전남대학교), 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노웅빈 교수(응급중환자의학)와 전남대 동물병원 소속 대학원생 3명, 학부생 16명이 참여했다. 또, 양하영 수의사(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정하진 수의사(우치동물원 진료팀장), 오아름 수의사(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수의연구사)가 함께하며 의료 지원을 강화했다. 현지에서는 서울대 이인형 교수(마취통증의학)가 시엠립 봉사부터 합류했고,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수의사 Chhoey Saran이 협력했다.
봉사단은 10일 왕립농업대학 동물병원에서 학술 세미나와 강연을 열고, 이어서 동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13일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시엠립 봉사에 앞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엠립 봉사활동은 14~15일 Makro Siem Reap 쇼핑몰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15일 저녁 수료식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랐다. 23일에는 국내에서 사후 간담회를 열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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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물팀은 내과·외과로 나뉘어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및 종합 백신 접종, 구충제 투여,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중성화 수술 239건을 진행하고, 수술 후 회복까지 세심하게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진드기열(21건), 전염성 생식기 종양(TVT, 6건), 자궁축농증(5건), 개 파보바이러스(8건), 고양이 파보바이러스(3건) 등 다양한 질병을 진단·치료하며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마을 순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동물의 직장 검사 및 혈액 검사 등 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658건의 백신 접종과 322마리의 구충제 투여를 완료했다.
이번 봉사에서 총 1,219건의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NEO 봉사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동물 복지와 공중보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노웅빈 교수는 “작년보다 봉사활동이 더욱 발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매년 지속되어 캄보디아 동물 복지와 공중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유미 학생대표는 “수의학도로서 많은 것을 배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왕립농업대학 Kang Kroesna 학과장은 “캄보디아를 위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월드프렌즈코리아,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하영), 전남동물의료센터(정학섭 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수의사회, 바이오리즈(대표이사 신성식), 서국현 교수(전남대학교), 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