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법인 목선재, 여순 10·19 연말특별전, 제9회 '독립영화, 시(詩)봤다! 개최

12월 13일(금) 오후 6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1관) (서울 이화여대 내)에서 영화 "동백" 무료상영

2024-12-06(금) 14:33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도움을 준 신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동백"과 소설가 최산 작가가 집필한 역사소설 <김지회>이 오는 13일 '여순 10·19 연말특별전'에서 만나 여순 사건을 논한다. 독립영화극장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박근형 씨가 주연을 맡은 "동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명품배우 박근형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백"은 여순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노인과 그의 아버지를 총살당하게 만든 가해자의 딸 사이의 세대를 이은 악연, 화해와 용서를 담은 작품이다. 희생자들의 넋을 붉은 동백으로 상징해 기리는 이 영화는 현대사에서 감춰진 '그날의 이야기'를 휴머니즘으로 드러내 위로한다.

소설 <김지회>는 봉기군의 주역 김지회 중위를 정면으로 다뤘다. 진압군에 맞서 싸우다 처참하게 죽어간 김지회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국가폭력의 흔적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그의 연인 조경진과의 사랑과 항쟁, 죽음과 구원을 담이냈다.

문화법인 목선재가 주최하는 '여순 10·19 연말특별전'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동백> 무료 감상에 이어 신 감독과 최 작가의 대담이 이어진다.

주최측은 여순 사건을 다룬 대표적인 두 작품을 통해 이제 첫발을 뗀 진상규명 여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다.

** 여순 10·19 연말특별전 제9회 '독립영화, 시(詩)봤다!'**

일시 : 2024년 12월 13일(금)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
장소 : 아트하우스 모모(1관) (서울 이화여대 내) 138석 무료상영
진행 : 1부 영화상영(109분) / 2부 시(詩)네토크(60분)
출연 : 신준영 감독 / 최산 작가 / 사회 : 윤중목 시인, 영화평론가
주최 : 문화법인 목선재
이창열대기자 leechy1190@naver.com        이창열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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