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읍장 안태호)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흥포항에 귀성객 안내소를 운영했다.
귀성객 안내소는 완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미)와 대한적십자완도지구협의회 땀방울봉사회(회장 유영상)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희망 완도 소식지 배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 코로나19 재유행 극복 위한
고향사랑지킴 실천 운동 거리 캠페인 전개
군민과 향우를 대상으로 고향 방문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 접종하기, 사적 모임 최소화기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고향사랑지킴 실천 운동」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거리 캠페인 및 SNS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완도읍사무소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전개한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완도읍 이장단(단장 강판식),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근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미)등 사회단체에서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완도읍, 설 명절 맞아 취약계층 이웃 사랑 나눔 실천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 및 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양곡 147포와 라면 40박스를, 대한적십자완도지구협의회 땀방울봉사회(회장 유영상)에서 140만 원 상당의 침낭을 지원받아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홀로 계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81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을 전달 받은 정도리 한 어르신(80세)은 “설에 찾아올 가족이 없어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고 안부도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위로가 되는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어려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함께 더불어 사는 완도읍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 시가지 및 화흥포항 청소 실시
완도읍에서는 귀성객과 관광객 편의와 깨끗한 완도읍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가지 및 화흥포항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 정화 활동은 완도읍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해 완도읍 내 시가지 및 화흥포항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주변을 정비했다.
완도읍사무소 환경팀에서는 향후에도 쾌적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대설·한파로 주요 도로, 결빙 취약구간
신속한 제설 작업 실시
완도읍에서는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주민 안전 관리에 공백 없이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주요 도로와 동·서부 비탈길이 결빙되어 당일 오전부터 1차 제설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다음날 25일 새벽 04:30분부터 2차 제설 작업을 추가 진행하였고 오전에는 읍사무소 전 직원이 노두리 공동 주택가 보행로에 결빙된 얼음을 깨고 눈을 치웠다.
또한 34개 마을 이장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 결빙된 마을 안길에는 염화칼슘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전남/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전남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