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대전환’ 힘찬 첫발을 떼다

주민직선 4기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
“함께하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 다짐

2022-07-01(금) 12:18
김대중 제19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4기)이 7월 1일(금)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별도로 발표한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이다.”며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취임사 별첨

이날 취임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사 낭독 대신 ‘교육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식 후 참석자 화이팅 외치는 모습

그는 교육가족들에게 “지역소멸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려 한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디지털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이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하고 같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가족 대표 4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꽃다발을 받은 교육가족은 이준수 장애인교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 7월 1일 신규임용된 금성초등학교 양혜선 주무관, 목포삼학초 2학년 이준서 학생, 백제고 1학년 학부모 신영희 씨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여수하모니카 챔버오케스트라와 에듀앙상블의 공연으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윤 교육부 차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시 옥암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청사에 처음 출근해 교육감실에서 취임선서문 서명 등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오후에는 강진고등학교와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을 방문해 교육가족들과 핵심 정책과제인 교육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교육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목포정명여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투신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원(3선)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주민직선 1기와 2기 전라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 목포제일중학교 교사로 30년 만에 교단에 복귀한 김 교육감은 지난해 8월 퇴직 후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주민직선 4기 제19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취임사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 전남교육 대전환을 시작합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교육감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바라는 것은
지난 12년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꼼꼼하게 점검하고 혁신하여
더 나은 전남교육을 이끌어내라는 명령입니다.

그 명령을 받들어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바탕을 탄탄하게 다지며 함께 손잡고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미래교육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미래의 모습은 불확실하고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질문과 탄성, 웃음이 가득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교실은 배움의 공간이며
여러분의 삶을 창조하고 꿈을 담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남의 미래이고 전남의 희망입니다.
내일을 일구는 미래교육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희망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학부모와 도민 여러분!

전남교육 대전환은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육청의 담을 허물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습니다.

학교는 공정한 사회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는 것이 큰 기쁨과 행복이게 하겠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학부모님들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교직원 여러분!

쉽지 않은 교육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전남교육은 굳건하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 온 이 길은 학생들을 위한 자랑스러운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보람으로 가득한 길을 만들겠습니다.

청렴과 안전, 존중의 지원행정으로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학교,
모든 교직원이 긍지와 보람을 갖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길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전남교육 대전환은 시작되었습니다.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교육가족 여러분,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더 듣고, 더 소통하고, 담대하게 실천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만족하는
탄탄한 전남교육을 반드시 일구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전라남도교육감 김 대 중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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