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7기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 이용섭 시장 “민선8기에도 광주발전·시민행복 위해 계속 노력” 당부

2022-05-26(목) 18:00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시 산하 2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가장 큰 성과는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제도를 도입해 직원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각 기관들이 직접 직원들을 채용하던 기관별 채용방식을 탈피해 2019년부터 통합채용제도를 도입해 객관적·과학적으로 채용방식을 혁신하면서, 연고와 정실에 의한 채용 관련 비리나 잡음이 사라지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산하공공기관의 사업이나 운영에 부당한 개입이나 지시를 일절 하지 않고, 기관장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 기관 운영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인사와 업무의 자율성이 보장돼 소신있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7기 추진해온 정책이나 사업들이 민선8기에도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장회의 시장 당부사항

◆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늘이 제 임기 중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가 될 것입니다.
❍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준 기관장들께 감사드립니다.
❍ 장기간 기관장이 공석인 광주환경공단과 광주관광재단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잘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지난4년을 돌이켜보면 공공기관 혁신성과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무엇보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제도의 도입입니다.
❍ 과거 각 기관들이 직접 직원들을 채용하던 기관별 채용방식을 2019년부터 객관적·과학적 통합채용방식으로 혁신하면서, 연고와 정실에 의한 채용관련 비리나 잡음이 사라지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또 하나의 혁신성과는 저는 취임 이후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이나 운영에 부당한 개입이나 지시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지난 4년 내내 기관장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이 원칙과 약속을 지켜 기관 운영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고 한 것입니다.

◆ 이처럼 시장부터 직원채용이나 각종 사업에 청탁이 통하지 않는 혁신문화 정착에 앞장서면서 저는 주변으로부터 “사람이 차다. 너무 원칙론자다. 도와주어도 부탁하나 들어주지 않는다”는 비판을 많이 들어야 했지만, 산하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투명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한 혁신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기관장 여러분께서도 직원 한사람 마음대로 채용할 수 없어 불편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학연·혈연·지연과 같은 뒷 배경이 아니라 능력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광주발전을 위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만한 성과이며, 이 제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 이러한 혁신의 성과들은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주환경공단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광주도시공사는 전년도 평가 4위에서 올해는 1위를 달성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019년, 2020년에는 1위 2021년에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시 공공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7월 1일부터 민선 8기가 시작될텐데, 일부 공공기관장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저는 기관장들이 이런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민선 7기에서 추진해온 중요한 정책이나 사업들이 민선 8기에서도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주길 부탁드립니다.
❍ 지난 시장 경선과정에서도 저는 여러분께 정치적 중립을 당부했고, 여러분들은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주셨습니다.
❍ 아직도 우리 지역 일부에서 공공기관장의 자리를 승자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하고 있어 안타깝긴 하지만, 여러분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된 임기직들이니 중단없는 광주발전을 위해 임기 내내 주어진 책무수행에 전념해주기 바랍니다.

◆ 한 달 후면 여러분과 저는 헤어지지만, 뜻과 뜻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광주를 발전시키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여러분이 하루하루 하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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