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은 동 주민자치회(회장 여근수)와 설정웅(원광신협 지점장) 주민자치회 위원과 함께 관내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스포츠용품 및 학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에서 필통, 형광펜, 칫솔 세트 등을 넣은 학용품 꾸러미 32세트, 원광신협에서 배드민턴 라켓 9세트를 중앙초 학생에 전달했다.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부터 중앙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나래 동아리 결성, 광주천 EM 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설정웅 위원은 지난 4월에 충장동 북카페(행정복지센터 3층)에 도서 200권을 기증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중앙초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과 스포츠용품을 후원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학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이 더욱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우혁기자 zx6210771@naver.com        광주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