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백인기)는 25일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적용하여 교과별로 자신의 본질적 교과 목표를 구현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미래핵심역량이 길러질 수 있는‘역량중심수업’에 초점을 두고 수업 나눔이 진행되었다.

또 “질문과 토론으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수업”이라는 주제 아래 국어, 과학, 유아 분과 등 7개 분과(15명 교사)의 수업공개와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 교과별 특징에 맞는 수업 협의가 진행돼 참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선생님이 만족하는 수업, 학생들의 배움이 즐거워지는 수업 전개를 통해 다양한 수업 나눔의 터전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성장을 돕는 행복한 배움과 나눔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인기 전남교과교육연구회 회장은 “초등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개선의 산실인 전남교과교육연구회에서 올해 4번째 수업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면서, “연수회가 교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반성적 수업 실천을 통해 수업 혁신에 기여하고, 교육 본질 개선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