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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월의 공무원’에 소진호 사무관·박희경 주무관 선정

- 4조5천억 규모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기여
- 6개 시·도지사 성명, 국토부 등 중앙부처 건의 주도적 역할
- 20년 영호남 숙원사업 해결·동서화합 및 국가균형발전 기대

2021-08-02(월) 12:05
광주광역시는 7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교통정책과 소진호 사무관과 박희경 주무관을 공동 선정했다.

소 사무관과 박 주무관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사업이 최종 국가 계획에 포함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 중 초안에 미반영된 사업이 최종안에 포함된 것은 달빛고속철도가 유일하다.

소 사무관과 박 주무관은 달빛고속철도가 국가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철도사업을 주도하는 중앙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의원을 통해 건설 당위성을 호소했다.

특히, 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 등 철도노선이 지나는 6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대통령‧국무총리 공동 호소문 발표, 광주‧대구 국회의원 건의, 경실련 등 광주‧대구 시민단체 성명 발표 등 국가계획반영을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6월29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가 20년 만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노선길이 198.87㎞, 4조515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 남원, 장수), 경남(함양, 거창, 합천(해인사)),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시·도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대규모 SOC 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영호남 주요 거점간 연결성 강화로 수도권 위주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한 남부광역경제권 활성화와 함께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호 사무관과 박희경 주무관은 “4조원이 소요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최종 계획 반영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적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면서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속한 법적 절차 이행을 통해 달빛고속철도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광주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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